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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다니며 한국어 교원 자격증 취득하기/한국어 교원자격증/한국어 교사/한국어 교원자격증 2급/3급

YGMP 2021. 2. 28.

 

 

최근들어 한류 붐으로 인해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

직장에 다니면서 한국어 교원 자격증을 따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 여자친구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주면서

내가 한국인으로서 한국어를 제대로 설명할 줄 아는것 부터가 우선이라고 생각하게 되어

한국어 교원 자격증에 대해서 알아보게 되었다.

 

한국어 교원 자격증이란?

 

 

한국어를 모어(母語)로 사용하지 않는외국인,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자격을 가진 사람에게 발급하는자격증이다. 한국어 교원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국어기본법에서 정하고 있는 소정의 요건을 갖춘 경우 국가에서 부여하는 자격증이다. 이 자격을 부여하는 기관은문화체육관광부이고,국립국어원에서 주관하고 있다.

국어 교원 자격증과는 전혀 다른 자격증이다.

 

 

한국어 교원자격증을 취득하면 어디서 활동할 수 있나?

1. 국내외 대학 및 부설 기관
2.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수업이 개설된 국내외 초, 중, 고등학교
3. 외국어로서의 한국어를 가르치는 국내외 정부기관
4.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기관 등
5. 해외 진출 기업체, 국내외 일반 사설 학원 등

 

 

학위 취득 과정은?

자격에는 1급, 2급, 3급이 있으며 3급이 가장 기본적인 자격이다. 대학에서 정규 과정을 통과하여 자격을 취득한 사람은 2급 자격부터 취득하게 되며, 취득 후 5년 이상 근무 및 2000시간 한국어 교육 경력을 가졌다면 1급으로 승급이 된다. 대학 또는 대학원에서 한국어 교육을 부전공으로 학위 취득한 자는 3급부터 자격을 취득하게 되며, 취득 후 3년 이상 근무 및 1200시간 한국어 교육 경력을 가졌다면 2급으로 승급이 된다.

 

 

비학위 과정도 있나?

비학위 과정은 국비지원양성과정 또는 대학에 설치된 양성과정을 사비로 120시간 이수한 다음 수료증을 획득하면 한국어 교육 능력 검정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기본적인 자격을 갖추게 된다. 이 수료증이 없다면 해당 시험에는 응시조차 할 수 없다. 이후 한국어 교육 능력 검정시험에서 필기와 면접을 통과한 다음 자격 심사에 통과해야 3급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비학위 과정을 통하여 3급을 획득한 자는 2급으로 승급하기 위해서 5년의 근무 경력 및 2000시간의 한국어 교육 경력이 필요하다.

 

외국 국적자도 한국어 교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나?

 

외국 국적자도 학위과정이나 양성과정 등을 통해 내국인과 동일한 벙법으로 한국어교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단, 학위과정(전공/복수전공 또는 부전공)으로 2급 또는 3급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6급[2]의 성적증명서가 필요하다.

 

 

 

결국 회사에 다니고 있는 나는 

비학위 전형으로 한국어 교원 자격증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연봉이 일정 기준을 넘어서지 않으면, 

내일배움카드를 통해서 무료로 교육이 가능한 듯 하다.

 

 

한국어 교육능력검정시험 시험내용은?

 

 

1차 시험(필기)는 4개의 영역에서 이루어진다. 한국어학, 일반언어학  응용언어학,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론, 한국문화가 그것이다. 1차 합격 기준은 4개의 각 영역에서 최소 40% 이상 득점해야 하며 총점 300점 만점에서 60%에 해당하는 180점 이상을 득점해야만 합격이다. 따라서, JLPT[5]의 시험 평가 기준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각 과목마다 최소 통과 점수가 있고, 최소 통과 점수를 넘겼다고 하더라도 전 과목의 총점이 만점의 60%를 넘겨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4개의 과목에서 각각 40% 이상의 점수를 획득하였는데 300점 만점에서 59%만 획득했다면 불합격이다.

2차 시험(면접)은 한국어 교사로서의 태도 및 교사상, 교사의 적성 및 교직관, 인격 및 소양, 한국어능력 평가를 거친다. 아무래도 해외에서 세종학교 또는 대학교 한국어 과목 교수를 할 수 있는 공인 자격이다 보니, 한국과 한국어를 올바로 알릴 수 있는 인재가 아니면 통과시켜주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얼마인가?

 

그렇다. 얼마인지가 가장 중요하다.

 

정가로 제값 주고 수강하는건 아무래도 돈이 너무 아까우므로 교육원 자체 할인 이벤트나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한 할인을 이용하자. 비학위 과정 이론 수업은 자비 부담 15만원 내외로 수강이 가능하다. 학위 과정은 국민내일배움카드에 등록된 교육원이 적다 보니 이렇다할 비교가 어렵지만 할인 적용시 대체로 4~5만원 선[9]. 비학위 과정과 학위 과정 모두 실습 교과를 수강해야 하나, 이는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실습비는 교육원마다 큰 차이는 없고 비학위 과정이 10~20만원대, 학위 과정이 수십만원 대로 보인다.

어떤 교육원이 더 좋은가는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므로 반드시 샘플 강의를 들어보고 정하자.

 

한번 학원이나 인터넷 교육원을 알아보고 괜찮으면 블로그에도 올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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