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합의1 [2022.02.12] 음주 뺑소니 교통사고 합의/ 교통사고 후 해야 할 일/ 입원 중 드는 생각 정리 등 평일 늦은 밤, 장보고 퇴근하는 나는 음주 뺑소니를 당했다. 사고 후 3주간 나는 누운 채로 일어날 수 없었다. 척추와 흉골,늑골은 산산조각이 났다. 외국에서 들어오는 아내를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려던 찰나, 하늘은 나에게 시련을 주었다. 이런걸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사고 후 낙법을 잘했는지 신경손상이나 뇌손상은 없어보이지만, 병원에서 차근히 정밀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4시간 누워서 생활하는 것은 굉장히 따분하다. 나에게는 다행히 아이패드와 경량노트북,그리고 핸드폰이 있어, 지루함을 덜어낼 수 있을 듯 하다. 처음 2주간 한 일 처음 입원하고 2주간은 오줌도 제대로 쌀 수 없을 정도로 움직이지 못했다. 일어나지 못했고 아버지가 음식을 전부 떠먹여주셨다. 충격과 고통 그리고 무통주사, 강력한 진.. 끄적끄적 2022. 2. 12. 이전 1 다음